성수 카페 베통 [소금빵맛도 좋은데 친절도 끝판왕]

안녕하세요.
어느순간부터 성수에 소금빵이 유명해졌더라고요?
소금빵 파는곳은 많지만, 저는 베통에 다녀왔어요.
굉장히 긍정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카페인데 과함과 친절함이 아슬아슬하게 줄다리기를 하는 소금빵이 맛있는 카페입니다.

베통 성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301-58

베통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301-58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12시 반쯤 갔는데 이미 웨이팅이....
한국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이때 조금 추웠는데 대기하면서 마시라고 따뜻한 물을 주셨어요.
보통 티백이라도 살짝 우린물을 많이 주시는데 베통은 정말 물이었는데요 ㅎㅎ
따뜻한 물을 마시는건 오랜만이어서 재밌었어요

만약 포장을 원하신다면 웨이팅없이 들어가셔서 소금빵 구매하시면 되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품목당 2개씩 밖에 못사고 최대 5개만 살 수 있어요.

기본 소금빵을 생각하고 갔는데 다양한 소금빵이 있어서 놀랐어요 ㅎㅎ
성수 갈때마다 한번씩 가서 매번 다른 소금빵을 먹을 수 있겠네요.

이미 품절인것도 있어요 ㅜㅜ
다시 구워지기 전에는 구매할 수가 없습니다.

빵을 고르고 음료도 고르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베통은 2024년 블루리본 서베이에 수록됐어요

진동벨이 참 귀여웠어요 ㅎㅎ

주문한 커피가 나올때까지 둘러봤는데 인테리어가 참 아기자기 하고 긍정적인말들이 많았어요.
매장 분위기가 굉장히 친절하고 활기찬데 인테리어랑 잘 맞았어요

저희는 기본 소금빵과 바질소금빵을 주문했어요.
점심을 먹고와서 하나만 주문할까 했는데 웨이팅 기다린게 있어서 두개...ㅎㅎ

얇은부분과 두꺼운 부분의 식감이 다르다는걸 강조하셔서 나눠서 잘라봤어요.
두 부분이 살짝 달랐는데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진 않았던😅😅

글루텐이 적은 밀가루를 써서덜 부푸는대신 재료를 많이 넣어 크기를 키웠다는 베통.
또 베통은 버터를 많아 넣어서 묵직하다고 하는데요.
아메리카노랑 굉장히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좌석은 2층,2층테라스,3층에 있는데 웨이팅이 있는경우 빈자리가 생기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테이블이 엄청 빡빡하지 않아서 오래 대화하기 편했어요.
외국인 손님들은 후딱 맛보고 다른곳으로 이동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테이블회전은 빠른편이에요.

맛도 좋고 친절한 베통이었습니다.
소금빵이 먹고싶을때 한번더 오고 싶은 카페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