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개나리 산책길 다녀왔어요.

2024. 4. 3. 07:52하루하루

안녕하세요.
봄꽃이 한창 피어오르고 있습니다ㅎㅎ
올해는 벚꽃이 조금 늦게 개화하고 있는데요. 벚꽃 보러 가기 전에 개나리를 보러 응봉산에 다녀왔어요.

응봉역 1번 출구에서 응봉산으로 걸어갑니다.
오르막길이 심해요 ㄷㄷ


올라가다 보면 이런 안내빔(?)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응봉산 들머리에요.
응봉산은 대부분 데크로 되어있고 낮아서 누구나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퇴근하고 가볍게 걷기 좋아요😊


응봉산엔 개나리가 엄청 많아요🌼
산 전체가 개나리인느낌!?
한강 옆에 있기 때문에 한강 야경은 덤이에요

이건 작년에 건너편 용비교에서 찍은 응봉산이에요.
낮에 보면 저 산이 모두 개나리예요!

미세먼지가 없었는지 멀리까지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 정상이에요.
한 10분 정도? 걸은 거 같아요.


작년에 왔을땐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올해는 날씨가 좋은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어요.
사진을 찍기위해 출사나온분들이 많아서 신기했어요


퇴근하고 간 거라 배가 고팠기 때문에 써브웨이를 가져갔어요.
정상에서 야경 보면서 이런저런 대화도 하고 너무 좋더라고요☺️


한강이 이렇게 깨끗하게 보이는 날도 많지 않은데ㅎㅎ 운이 좋네요😆


응봉역으로 다시 돌아갈까 했는데 좀 더 걷고 싶은 마음에 옥수역까지 가기로 했어요.
옥수역 쪽에 개나리가 더 많이 피어있습니다.
이쪽엔 사람도 적고 개나리도 많아서 개나리꽃향기가 진해서 이쪽을 걸을 때 기분이 좋아져요😊


옥수역 쪽에는 벚꽃도 있기 때문에 벚꽃과 개나리를 같이 볼 수 있어요.

시간 되시면 개나리 지기 전에 산책 겸 응봉산에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개나리꽃향기가 진해서 정말 좋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