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갈때마다 먹고싶은 "봉평옹심이메밀칼국수"[불광역/불광동 맛집]

안녕하세요.
아침에 북한산 등산하고 먹은 봉평옹심이메밀칼국수입니다.

등산시작할 땐 선선해서 좋았는데 하산할 때는 태양이 강해서 조금 더웠어요.
시원한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막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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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옹심이메밀막국수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603-2번지 1층

영업시간: 10:00 ~20:00
라스트오더 : 19:30
휴무일 : 설,추석연휴
제로페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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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은 맛집!
알고 보니 체인점인 거 같아요. 연신내에도 같은 간판의 음식점이 있더라고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처음 들어갔을 때 꼬릿꼬릿한 냄새가 났는데 청국장도 팔고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처음에 냄새의 출처가 청국장인걸 모르고 냄새 때문에 다시 나갈까..? 고민을 했었어요.
(안 나간 나 자신 칭찬해..)

봉평옹심이메밀칼국수 메뉴입니다.
막국수를 보고 들어왔기 때문에 황태막국수와 옹심이메밀칼국수를 주문했고, 메밀전병도 같이 주문했어요.

반찬은 열무김치와 무생채 두가지에요.

처음에 보리밥이 나와서 에피타이저로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메밀전병이에요.
세장이나 나오더라고요ㅎㅎ

속도 꽉 차있어서 좋았고, 살짝 매콤했어요.
옹심이랑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옹심이메밀칼국수와 황태막국수입니다.

막국수를 먹으러 들어왔는데 칼국수 국물이 너무 맛있었어요.
엄청 진한 국물과 쫀득한 옹심이 조합이 최고에요. 거기에 칼국수도 있으니 메뉴 2개를 같이 먹는 느낌이에요 ㅎㅎ

막국수도 당연히 맛있습니다. 황태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같이 먹기 좋았어요. 막국수를 좋아하는데 기본이 되어있는 막국수였어요.

옹심이메밀칼국수, 황태막국수, 메밀전병 모두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참고로 옹심이는 새알심의 강원도 사투리라고 하네요.
감자를 갈아서 새알심처럼 빚어내기 때문에 감자옹심이라고 한대요.

어렸을 적 부모님 따라서 식당에 가면 재료에 대한 효능이 많이 적혔있었는데ㅎㅎ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르네요.
효능만 보면 만병통치약이 따로 없어요😊😊
효능은 잘 모르겠지만 맛은 있으니 또 먹으러 올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