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4. 07:16ㆍ결혼준비
안녕하세요.
결혼준비하면서 빠질 수 없는게 상견례입니다.
양가 부모님들이 인사하는 자리인데 예랑예신님들은 '어색하진 않을까?', '혹시 부모님이 실수하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게되는거같아요ㅎㅎ
저희는 다행히 아버님들이 약주 한잔 하시고,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저희가 상견례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정리해보려고해요
상견례 날짜

상견례 날짜는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최대한 빠르게 하려고했어요.
일단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다음 상견례하고 웨딩홀을 알아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웨딩홀이 너무 급하더라고요 ㅠㅠ
당장 예약해도 1년 후만 예약이 가능했기때문에 일단 웨딩홀부터 예약하고, 양가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상견례를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견례를 일찍 끝낸걸 잘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모은돈으로 결혼을 하려고했고, 예단예물도 서로 안하려고 했거든요. 미리 상견례때 다 말씀드리고 결혼준비를 하니 수월했어요.
결혼식이 여유롭다면 길일을 찾아보세요. 부모님이 조금더 좋아하실 수 도 있어요!
2025년 길일🗓(결혼날짜 잡을때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2025년에 결혼예정이신 분들을 위해 2025년 길일을 정리했어요. 결혼당사자는 엄청 챙기지는 않지만 길일에 결혼날짜를 잡으면 부모님이나 친척어르신분들께 칭찬받을 수 있습니다
onecblog.tistory.com
상견례 장소

상견례장소는 무조건 독립된 방이 있는 곳으로 가는게 좋아요. 상견례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보이면 집중도 안되고 어색하기만 하거든요.
한식당을 찾아보다가 마음에 드는곳을 못찾아서 중식당으로 선택했어요.
중식당의 장점이 있는데요.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장소라고 생각해요.
중식코스요리를 한정식보다는 적게 접했을 가능성이 높고, 음식을 소재로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몇가지 음식은 못먹어본 음식이었는데, 새롭기도 하고 맛있어서 부모님께서 좋아하셨어요.

상견례 옷차림
예신은 치마에 블라우스를 단정하게 입었고, 예랑이는 정장을 입었어요.
계절에 맞게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는게 가장 좋은거같습니다.
이쁜옷만 찾다가 추운데 얇거나 더운데 두꺼운옷을 입으면 부모님께 한소리 들을 수도 있어요ㅎㅎ


상견례 선물
저희는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바로 상견례를 해서 선물을 가볍게 준비했어요.
양가 어머님은 인사 드릴때 선물 드렸고, 이번에는 아버님들만 선물했습니다.
바로 넥타이인데요. 양가 아버님들 두분 모두 평소에 정장을 입지 않아서 결혼식에 쓸 넥타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고민하지 마시라고 넥타이를 선물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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